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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표 영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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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엄마표 영어] 1주차 [엄마표 영어] 1주 차, 걱정했던 것과 달리 아주 잘 진행되었어요. 아마도, 아이가 아직 어려 엄마의 의견을 잘 들어준 것 같아요. 엄마표 영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'엄마와의 관계' 같아요.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다면 아이가 엄마의 의견을 잘 따라주지 않을 테니깐요. ^^ 영어가 처음인 아이 재미없어 할 수 있어요. 저희 아이도 너무 재미없어하더라구요. 시키니깐 하긴 하는데... 이런 식? 그래도 꾸준히 시켜야해요.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? 아이가 영어를 알아듣게 되면 DVD 보는 것도 즐길 거라는 것을요. 진행하면서 제일 신경 썼던 건 '아이 혼내지 않기'였어요. 그리고 나는 선생님이 아니다. 환경을 만들어줄 사람이다라는 걸 계속 마음속에 새겼죠. (물론 아이의 책 읽는 자세를 보면 부글부글 한답니다..
엄마표 영어, 영어 못해도 할 수 있어요. 엄마표 영어, 영어 못해도 할 수 있어요. 어떻게 장담하냐고요? 저 정말 영어 못하는데, 제가 하고 있거든요. 어느 정도는 하겠지 싶으시죠? 하지만 정말 저 영어 못해요. (자랑 아니에요.) 외국인 만나면 슬금슬금 피하고요, 아이가 영어책 읽어달라 하면 이리저리 피하다가 끝까지 못 피했을 때 영어단어 검색해 가며 읽히는 수준이었어요. 그런 제가 하고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. 엄마표 영어에는 관심있는데 아직 아이 나이가 어려서 벌써부터 하나 싶으신가요? 해보니 아이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. 왜냐면 아이가 모국어 배울 때 시기를 따지지 않잖아요? 말을 못 할 때도 우리는 책 읽어주고 말도 못 하는데 계속 말도 걸고요. 엄마표 영어도 마찬가지예요. 영어가 익숙해지..